[목포=내외뉴스통신] 오민주 기자 = 전남 목포시가 대양동에 건립 중인 종합장사시설 명칭을 '목포추모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목포종합장사시설의 통합명칭을 공모해 67개의 응모작 중 54개를 선정하고 지난 12월 8~17일까지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목포하늘공원, 유달추모공원, 목포추모공원, 목포추모항공원, 추모나루공원 등 추천수가 많은 공모작 5개 중 목포추모공원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해 올해 준공예정인 종합장사시설의 통합명칭으로 결정했다.

또 목포하늘공원을 우수작으로, 유달추모공원을 장려작으로 각각 선정했다.

목포추모공원은 지역의 대표성이 반영되고, 고인에 대한 추모의 뜻과 상징성이 담겨 있으며 친근하고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워 명칭으로 적합하다는 평이다.

한편, 목포시 대양동 764-11번지 일원에 조성중인 종합장사시설은 민·관 공동 추진사업으로 부지 6만 1027㎡에 공공부문에서는 화장장(3692㎡), 시립 봉안당(400㎡), 유택동산을, 민간부문에서 장례식장(3층), 민간봉안당(3층)을 각각 건립한다.

지난 2008년부터 추진된 종합장사시설은 올해 상반기 준공될 계획이며, 화장장, 봉안당, 장례식장, 유택동산, 사무실, 편의시설, 주차장 등을 갖추게 된다. 현재 운영 중인 시립화장장은 폐쇄되며 웰빙공원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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