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 =  경북김천축산농협(조합장 김흥수)이 25일 오전 11시 조합원의 오랜 숙원사업인 축협동물병원을 본점(구 사료창고)부지에 개원했다.

축협동물병원의 개원으로 김천시 관내 양축농가에 보다 저렴한 가격에 동물약품공급과 진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기여함과 동시에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한다는 것이다.

또한 양축 컨설팅, 교육, 상담 등을 통해 관내 축산농가의 사양관리 향상과 구제역백신지원과 가축질병상담, 각종 질병예방 약품을 판매한다.

김흥수 츅산농협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동물병원의 개원으로 관내 축산농가의 부감을 줄여주는 부분으로 다른 동물 병원의 진료비에 대한 억지력도 가지게 되었다. 지금까지의 동물병원은 질병의 치료에 관점을 두었지만 우리 축산병원은 예방에 방점을 두어 건강한가축의생산에 앞장서 조합원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했다.

동물병원은 년 중 무휴로 오전 8시30부터 17시30분까지 운영한다.

그 외의 시간에도 전화상담 및 출장진료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천축산농협 초대 동물 병원장으로 취임한 이수경원장은 제주대학교 수의대학을 졸업하고 타 축협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김천이 좋아 지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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