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7명 공개토론회통해 국립대 비전 제시

[대전=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충남대학교 제19대 총장 후보들의 제1차 공개토론회를 시작으로 그 선거열기가 후꾼 달아오르고 있다

기호1번 김정겸 후보, 2번 박종성 후보, 3번 송민호 후보, 4번 이진숙 후보, 5번 김기수 후보, 6번 김영상 후보, 7번 서동일 후보 등 7명의 비전제시를 놓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그 핵심은 ‘누가 적임자인가’가 최대 관심사이다.

충남대는 지난 16일 중앙일보가 평가한 대학 순위에서 26위라는 참담한 평가를 받았다.

작금의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그 역할은 다름아닌 총장의 지도력과 비전제시이다.

구성원이 함께 느끼는 진정한 도약을 통해 미래로 나가야 하는 절체절명의 과제이다.

충남대가 선거방식을 기존의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계속 이어가는것도 그 일환으로 여겨진다.

총장의 능력과 비전을 바탕으로한 대학자치 실현과 학내 안정화를 도모키 위한 것이다.

총장의 혜안과 추진력은 이를 가시화하기 위한 선결요건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른바 대학의 미래를 가름하는 척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혁신과 변화를 이끄는 주역은 다름아닌 총장의 역할이다.

보수적인 대학 사회에서 시대 흐름에 맞춰 학사, 행정, 재정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것은 총장의 역량이요, 의무이다. 선택과 집중, 그리고 이에 대한 과감한 투자도 총장의 추진력이 좌우한다.

현재 대학가는 교육부의 지속적인 구조개혁속에 자구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위기는 곧 기회’라고 하지만 작금의 상황은 그리 녹록지않다는 것이 대학가의 시각이다.

이런 위기 상황일수록 대학을 이끄는 리더십의 중요성은 돋보일 수밖에 없다.

분위기도 예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이들 후보들은 저마다 향후 4년을 이끌고나갈 새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문제는 이들 5명의 후보자중 과연 누가 총장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수 있는 적임자 이냐는 점이다.

차기 총장은 시대 흐름에 버금가는 역량과 비전을 제시해야만 지속적인 발전을 기약할수 있다.

총장의 역량과 혜안이 그 어느때보다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총장의 역할은 앞서 언급했듯이 그 중요성은 굳이 재론할 필요가 없다.

그의 역량과 비전제시는 향후 충남대의 무궁한 발전을 기약하는 바로미터이다.

그 과정에는 각종 진통과 기대가 교차하기 마련이다.

여기에는 학사, 행정, 재정 구조를 망라한 총체적인 현안과제가 그 대상이 될것이다.

이 시점에서 앞서 언급한 전국 대학 평가 순위를 재차 지적하지 않을수없다.

충남대 26위는 그 자체가 오점이다.

이는 같은 국립대인 전북대 18위, 경북대 19위, 전남대 22위 보다도 낮은 수치이다.

전국 상위권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충남대 로스쿨 변시합격률과는 대조적인 모습이 아닐수없다.

총장역할론이 재차 대두되고 있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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