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0일부터 집중홍보, 그간 성과와 미비점통해 조기정착 만전 기해야

[금산=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매년 연말연시에는 불우이웃에 대한 복지사각지대 해소가 주요 화두로 대두된다.

최근 경기불황과 맞물려 나눔문화 또한 빨간불이 켜지면서 주변의 소외의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관련,금산 진산면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0월부터 “이웃에 대한 관심이 최고의 복지입니다.!!”라는 구호 아래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나서 눈길을 끈다.

40여일 간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진산면 찾아가는 복지팀이 함께 했다는 전언이다.

지역주민들에게 복지사업안내 리플릿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관련 제도를 몰라 도움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홍보하고 있다.

갑작스런 실직, 질병 또는 부상 등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위기가구를 발굴키위한 일련의 조치이다.

문제는 신고체계 정착이다.

그 복지사각지대의 중심에는 지역주민들의 제보가 최대관건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웃의 관심이 없이는 원활한 취약계층 발굴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른바 사회안전망 구축 활용방안이 대두되고 있는 이유이다.

이 복지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은 물론 오래전부터 이슈화되고 있는 빈곤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의미한다.

다시말해 해당지역의 복지욕구, 주거형태, 건강상태 등 6개 항목에 대한 복합적인 생활실태 조사가 주요 관건이다.

이들 상당수가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데다 월소득도 기본 이하로 낮아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전자의 경우 가족·이웃과 관계가 단절되고 거동이 불편해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응급안전 정보알리미’ 추가 설치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의 움직임과 방의 온도, 습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한층 더 강화된 돌봄서비스 지원이 요구된다.

촘촘한 지역사회 관계망 형성을 통한 사회적 고립문제 해결 또한 최우선 과제이다.

1인가구 정기방문 및 안부확인을 위한 돌봄단, 도시가스검침원‧야쿠르트배달원 등 방문형종사자와 주민센터간 협력체제강화 및 위기가정발굴단운영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도 강화돼야할 대목이다.

복지서비스는 늘 관심을 갖고 크고작은 지원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때 소기의 성과를 거둘수 있다.

특별한 지원대책 없이 복지를 확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와함께 예산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적기에 누수 없이 맞춤형으로 집행되고 있는지도 주요 관건이다.

그런 의미에서 앞서 언급한 금산 진산면 행정복지센터의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및 향후 원활한 추진은 시사하는바가 크다.

40여일간의 행보가 주목받는 이유이다.

진산면은 이 기간동안 성과와 미비점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해 누수없는 복지행정에 만전을 기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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