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는 27일 서울 용산구 민주인권기념관 특별 무대에서 '김장나눔 품앗이' 행사를 진행했다,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민주·인권·평화박람회' 부대행사로 개최된 이번 김장 행사에는 사업회 정진우 부이사장과 남규선 상임이사 외에도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장남수 회장과 고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이신 배은심 여사, 고 권희정 열사의 어머님이신 강선순 여사 등 유가협, 민가협 가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사업회는 올 봄부터 노원구 도시농업협의회의 후원을 받아 직접 배추를 재배해 왔다.

이번 김장에는 총 1,000여 포기의 배추가 사용되었으며 김장을 통해 나온 김치 230여 박스는 독립유공자 및 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8년째 기념 계승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사업회 홍용학 차장은 “이번 행사는 사업회에서 수년재 진행중인 치유프로그램과 더불어 사업회를 대표하는 기념 계승 사업중 하나다"며 “사업회는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등 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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