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시는 학령인구 급감 등 인구구조의 변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산업분야 인력수요 대응을 위해 지역의 휴 스타 혁신대학과 연계한 ‘2019 대학연계 지역혁신인 재양성 입시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일반적인 진로 진학 입시박람회와 차별화해 지역의 중․고등학생들에게 대경혁신인재양성프로젝트(HuStar)혁신대학과 연계한 지역 미래 신산업 분야 관련 학과의 입시정보 및 다양한 진로․진학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시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휴 스타 혁신대학에 선정된 4개 대학 6개 사업단과 연계하여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대구의 미래 신산업 전공 분야의 입시정보 및 진로․진학 탐색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수 인재의 지역대학 입학기회를 확대하고 졸업 후 지역에 정착해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가도록 지원해 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오전 10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그 후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 2층에서는 혁신대학 전공관 및 체험관, 참여기업관, 공공기관관, 진로 상담관 등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컨퍼런스 1부에서는 서정해 대경 혁신 인재양성 프로젝트 추진단장이 ‘함께 만나는 휴 스타(HuStar)’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2부는  상상발표와 혁신대학 전공학과 학생들의 학과자랑 경연이 펼쳐진다. 3부는  질의응답 하는 등 기업 대표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혁신대학 전공관은 혁신대학 사업단이 학과 소개 및 전공 관련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기업관에는 국내 로봇 1위 기업인 현대로보틱스와 인코아(의료), ㈜한일이엔지(ENG), ㈜썬택엔지니어링, ㈜삼진정밀(주)(물)과 스타트업 기업인 드림에이스(미래차)가 참여해 청소년들이 지역 미래산업을 이해하고 미래 직업을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2월 21일에는 계명대에서 의료와 미래형 자동차 산업에 대한 전망과 진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으로 관심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는 입시정보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을 하거나 당일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에서 접수도  가능하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대구의 미래 신산업과 미래 직업에 대한 다양한 진로체험과 탐색의 기회를 가져볼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지역의 인재가 지역대학에 입학하고 지역기업에 취업․정착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 혁신 인재양성 프로젝트(HuStar)는 대구시가 경상북도가 함께 전국 최초로 미래 신성장 산업분야의 기업수요 맞춤형 혁신 인재 양성과 인재의 지역정착을 위해 산․학․연․관이 공동 협력하는 대구형 일자리 모델로 추진하고 있는 역점 시책이다. 대구시는 ’22년까지 혁신지도자 50명, 혁신 인재 3,000명 양성․정착을 목표로 올해 8월 연구․지원기관과 지역대학 대상의 공모를 통해 혁신아카데미 6개 분야 7개 사업단, 혁신대학 5개 분야 6개 사업단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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