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임지은 기자 = 에브릿은 지난 21일, ㈜서울제약(대표이사 황우성)과 구강붕해 필름제형(ODF)의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및 제조, 유통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브릿은 이화수 전통육개장, 소담애, 어명이요 등 국내 외식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보유한 외식전문기업이다. 카이스트 내에 위치한 에브릿의 기업부설연구소에서는 외식 분야뿐만 아니라 최근 전략적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건강식품개발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구강붕해 필름 제형 건강기능식품은 필름형 제품을 구강점막에 바로 부착해 핵심 성분의 흡수율을 높이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특장점으로 출시 이전부터 관련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양사는 내년 상반기에 첫 제품을 출시한다는 포부를 밝히며, 이번 MOU를 통해 각자의 강점·노하우를 접목해 구강붕해 필름제형의 홍삼, 콜라겐 등 건기식 시장에서 동반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에브릿의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개발된 건강발효음료 제품인 '슬립토’와 ‘비토스', 뷰티케어제품 등의 다양한 제품을 유통전문 관계사인 프리마인(대표이사 이영환)을 통해 시장에 선보이며 이목을 휩쓸었다.

이와 관련, 에브릿은 관계사인 ‘프리마인’ 유통 법인을 통해 건강식품분야 매출만 연간 24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프리마인의 이영환 대표는 “에브릿과 서울제약과의 협약을 통해 개발된 홍삼, 콜라겐 등 구강붕해 필름제형 제품을 다각화하여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히며, “국내 시장을 넘어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리마인은 100세 시대를 넘어 전 세계인의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기업 비전으로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시장에 안착했으며, 향후 글로벌 유통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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