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문화예술동아리와 가족지원, 진로직업교육 확대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행복한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특수교육지원 내실화 사업을 운영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특수교육지원 내실화 사업은 장애특성에 적합한 문화예술 지원 강화를 통해 장애학생의 소질과 재능을 살리는 교육을 실현하고 장애학생.학부모가 만족하는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함이다.

이번해 희망을 주는 맞춤형 특수교육 실현과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3억 3100만원의 예산으로 특수교육지원 내실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주요 사업은 장애학생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가족지원 사업 확대, 특수학교 자유학년제 확대 운영과 진로직업교육 내실화 등을 통해 희망을 주는 맞춤형 특수교육 실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장애학생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사업은 연극, 악기연주, 사물놀이와 통합 체육 등 학교와 지역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이용해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36개 동아리에 9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장애학생 가족지원 사업은 도내 8개 특수학교와 23개 시군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행복한 가족 문화 조성을 위해 문화체험과 상담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장애학생과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여했다.

특수학교 자유학년제를 상주 상희학교, 구미혜당학교, 포항명도학교 등 3교에서 운영해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또한 특수학교 자유학기제는 경주 경희학교 등 5교에서 운영해 특수학교 자유학년제와 자유학기제 정착에 다양한 지원을 했다.
 
아울러 특수교육대상자 진로직업교육은 안동 한국생명과학고 등 10교에서 생활중심 체험.실습 위주의 고등학교 전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학생이 능동적인 삶을 영위 할 수 있는 개인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특수교육지원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오는 2021년까지 7억 2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장애학생에게 희망을 주는 특수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특수교육 내실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장애학생들이 참여 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더욱 확대해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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