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29일,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S-OIL 등 탐방

[울산=내외뉴스통신] 곽성수 기자 = 울산시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 28일 ~ 29일(1박 2일) 전국 특성화고의 견학 관계자를 초청해 ‘울산 산업관광 프로그램 팸투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9.19. ~ 20. 실시한 ‘전국 마이스터고 견학 관계자 산업관광 팸투어’에 이어 두 번째로서, 국내 최대 산업도시이자 역사・문화・생태도시인 울산의 우수한 산업관광 자원과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울산 산업관광 프로그램’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일정을 보면, 첫째 날(28일)은 울산박물관을 방문하여 ‘산업사관’과 ‘울산 명장의 전당’을 탐방하고 대한민국 명장들의 강연을 듣는다.
이어 울산 동구에 위치한 ‘현대중공업’의 기념전시관을 찾아 기업 현황, 선박건조 기술의 역사 등을 알아보고 실제 선박건조 현장과 기업 부설 사내 기술교육원을 탐방한다.

또한, 울산 동구의 생태관광지인 ‘대왕암공원’과 산업단지를 조망할 수 있는 ‘울산대교 전망대’를 둘러본다.

둘째 날(29일)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하여 자동차 기념관 및 자동차 생산라인 현장을 보고 이어 ‘S-OIL 울산공장’을 방문하여 정유 및 석유화학 제조 공정의 설명을 듣고 공장 현장을 견학한다.

오후에는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을 방문하여 옹기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마지막 일정으로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아 생태해설사와 함께 십리대숲, 철새 도래지 등의 시설을 둘러본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울산만의 특색 있는 산업관광 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다“ 며 “내년부터는 전국 직업계고(마이스터고,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특화된 울산 산업관광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울산의 산업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2020년부터 전국 직업계고(마이스터고, 특성화고)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울산의 우수한 산업시설 현장 견학을 중심으로 한 ‘울산 산업관광 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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