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취재]
-충주종합운동장내 복싱훈련장...실업팀, 고교생 등 24개팀 전지훈련 이어져
-10월 26일~11월1일...제1회 경찰청장기 전국복싱대회 열려
-충주시청 복싱팀 국가대표 선발, 제100회 전국체전 금 2개, 동 3개 획득 쾌거
-11월 28일~12월3일...전국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주시는 2년전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체육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전국체전이 열린 충주종합운동장내 복싱훈련장에서는 충주시 관내 실업팀과 학생선수들이 땀을 흘리며 훈련하고 있다.

또한, 충주시청 복싱팀(감독 김성일) 2013년 7월 1일 창립되어 국가대표 배출, 전국체전 메달 획득, 전지훈련 등을 통해 충주시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충주종합운동장내 복싱훈련장을 구비하여 작년(24개팀)에 이어 올해도 남원시청을 비롯한 23개팀 1,203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전지훈련을 다녀갔다. 훈련으로 숙박, 음식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작은 보탬이 되고 있다.

지난 10월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김인규 선수와 이예찬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박초롱 선수, 고현영 선수, 유기현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하며 충주의 위상을 높혔다.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제7회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생활복싱대회 및 제1회 경창청장기 전국복싱대회’가 열려 전국의 생활체육 복싱인과 함께 엘리트 선수들이 열전을 펼쳤다.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열리는 ‘2019 전국신인선수권대회, 2019 전국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에 전국의 중·고등부·대학부·실업팀에 이르기까지 1,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하고 있다.

충주는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국 어디서나 원활한 교통편으로 찾기 쉬운 곳이며 복싱훈련장도 구비하여 언제든 전지훈련을 할 수 있는 최적지로 인정받고 있다.

충주시청 복싱팀을 비롯하여 중·고등부 선수들도 함께 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하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전국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에 심판장으로 김기석 대한복싱연맹 심판위원장은 “충주시는 대한민국 중심에 위치하고 전국 어디에서나 찾기 좋은 지리적 여건을 갖고 있다”며 “충주시의 협조와 지원으로 대회운영을 원활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신인 선수을 발굴하는 뜻 있는 대회이며,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어느 대회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지봉구 체육진흥과장은 “복싱은 올해도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10월과 11월 전국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을 통해 충주시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엘리트 육성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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