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지난 27일부터 30일 해외 의료 관광 홍보센터장, 해외 에이전시 대표 및 주요 바이어 등 42명을 대상으로 ‘점프 인투 대구 메디투어 2020(Jump into Daegu Meditour 2020)’ 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메디시티대구의 새로운 10년,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2020년 의료관광객 3만 명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기획됐다. 메디시티대구의 파트너로서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하는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일본, 베트남, 몽골, 인도네시아에서 온 대구 의료관광 해외 홍보센터 관계자 42명과 대구시, 대구 의료관광진흥원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가했다.

대구시는 29일 개최한 컨퍼런스에서 대구 의료관광의 주요성과 및 대구의 ‘의료’와 경북의 ‘관광’을 결합한 상생 협력 상품,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연계한 단체 의료관광객 맞춤형 상품 개발 등 외국인 환자 유치 정책을 설명했다.

중국, 러시아, 몽골, 일본 순으로 국가별 의료관광 동향과 환자 유치사례를 소개하고, 메디시티대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중국 상해 리드림그룹 김동현 이사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의료미용산업의 중국 시장 동향’을 소개하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메드유니온 안나 대표는 ‘극동지역에서의 대구 의료관광 체험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몽골 울란바트라 비너스 메디투어 소가르대표는 ‘몽골인이 대구 의료관광을 선호하는 이유’ 에 대해 발표하고, 일본 오사카 플랜넷 야스이타이켄 전무이사는 ‘대구 의료관광 성공을 위한 해외 홍보센터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대구시는 컨퍼런스 행사를 마치고 엑스코에서 개최하는 ‘2019 제2회 아·태 안티에이징코스(APAAC)’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의료기기 구매 상담회를 했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 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홍보센터 및 빅바이어와 상생·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로 삼아 이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내년에는 의료관광객 3만 명 시대를 열고 대구가 세계 속의 의료관광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대구 의료관광의 새로운 10년을 위한 재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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