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해투4' 배우 박호산이 힘든 생활로 고소득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을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연기력이 느껴진 거야'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영옥, 성병숙, 박준규, 박호산, 김성철, 김강훈과 스페셜 MC 강다니엘이 출연했다.

이날 박호산은 "연극배우들 다 비슷하겠지만, 연극만 가지고는 생활이 힘들다.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고소득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55층 고층 건물 유리를 닦아봤다. 바람 불면 좀 흔들리지만, 안전장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서운 것보다 '건물 안의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가 신경 쓰인다. 그렇지만 일하다 보면 또 잊게 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그 외에도 일용직 종류 중 전기하고 목수 빼고 다 해봤다. 도배부터 시작해 페인트, 카펫 등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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