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공부가머니' 임승대 부부가 아들의 진로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

최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는 아들과 진학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배우 임승대 부부가 출연해 전문가들의 솔루션을 받았다. 엄마 박민희는 아들 임휘가 과학고에 진학하기를 바랐지만, 임휘는 엄마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다.

이날 임승대, 박민희 부부는 아침부터 임휘의 과학고 진학을 두고 논쟁했다. 임승대는 임휘의 영재교육을 고집하는 아내 박민희에게 "당신이 공부 못했던 거 애한테 보상심리 받고 싶은 거 아니냐."고 물었는데.

이에 박민희는 아들 휘가 "재능이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임승대는 "길거라 다니는 애들 다 재능 있어 보인다. 그럼 잘생긴 애들 데려다 다 배우 시키지"라며 딴지를 걸었고, 박민희는 "실패해도 배우는 게 있는거지. 그런 경험이라도 쌓게 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나 임승대는 "얘기 들어줄 생각은 안 하냐. 좀 물어보라. 그게 물어본 거냐. 명령이지."라고 말했다.

이후 임승대는 "전 보내고 싶지 않다. 일반고에서 일반인들처럼 그 안에서 잘하게 두고 싶다. 그 안에서도 서울대 갈 수 있지 않냐."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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