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일반고 우수프로그램 운영학교...교육부장관 표창 수상(충북 유일 선정)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주 국원고등학교(교장 조성남)가 '2019 일반고 우수프로그램 운영학교'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심사하고 발표한 ‘2019학년도 고교학점제 일반고 기반조성 지원(고교교육력 제고)사업’에서 전국 15개 고교가 일반고 우수프로그램 운영학교로 선정되었고,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국원고등학교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프로그램은 ‘학교 울타리를 넘어 마을과 함께, 문학과 음악이 만나는 한여름 밤의 연꽃축제’로, 이 프로그램은 학생과 교원, 학교시설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교육활동 추진을 통해 혁신학교 가치 실현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국원고등학교는 2016년부터 매년 7월 학교 연꽃공원에서 인근 지역주민과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문학과 음악이 만나는 작은 음악회 형식의 공연을 펼쳐왔다.

공연은 국악, 재즈, 오케스트라, 오카리나, 고고장구 등 지역 예술가들의 공연과 학생·교사들의 시 낭송, 동아리 밴드공연, 학부모들의 찬조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국원고등학교는 표창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받으며, 오는 1월 21일(화) JW 메리어트 동대문(Grand Ballroom)에서 성과 보고회를 갖는다.

한편, 국원고등학교는 이밖에도 특색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성장한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살려 손수 제작한 장승과 솟대를 학교에 설치하여 공연무대를 구성하였고 마을 교량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 참여, 경로당 주변 청소, 어르신목도리 떠드리기 등 지역 어르신 공경 프로젝트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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