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제일! 클린 경북 실현!
감사원 우수 민원처리 기관표창 수상....공익제보 처리 통한 도민 불편 해소

[안동=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도는 지난달 29일 감사원에서 개최된 ‘2019년 감사민원 처리 우수기관 및 공무원 포상행사’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행사는 감사원에서 공공부문의 부패행위를 적발하고 예산절감, 불합리한 제도개선 관련 제보를 통해 공익 증진에 기여한 감사제보자와, 그 제보를 성실히 조사.처리한 관계 기관 및 공무원을 포상하기 위한 것이다.

경북도를 비롯해 2개 기관이 우수 처리 기관으로 선정됐고, 우수 처리 공무원으로는 경북도 감사관실에 근무하며 민원업무를 담당했던 소방본부 배중직 소방위를 포함해 4명이 선정됐다.

경북도는 이번해 감사원으로부터 총 46건의 민원을 이첩 받아 처리했으며, 그 외에도 국민신문고와 진정서 등을 통해 도민들이 제기한 민원 총 555건을 접수해 처리하는 등 도민불편을 해소하고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해결로 도민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했다.

또한, 적극행정지원을 위해 적극행정면책 심사를 활성화해 지난해에 비해 그 건수가 5배 증가했으며, 직원 및 도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한 청렴간담회를 37회 실시하는 등 내실 있는 감사로 도민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그 노력을 인정받아 경북도는 지난달 22일 감사원에서 선정한 ‘2019년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발전기구’에도 포함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자체감사활동 발전기구는 감사원이 매년 실시하는 자체감사활동 심사 결과 전년도 대비 그 결과가 크게 향상된 자체감사기구로서 총 623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번해는 11개 우수기구와 7개 발전기구가 선정되었다.

이창재 경북도 감사관은 “그 동안의 불법.부당한 관행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등 공정과 청렴으로 스스로 당당하고 도민에게 자랑스러운 ‘새바람 청렴경북’ 만들기에 함께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사전예방감사를 더욱 철저히 해 소극적, 복지부동의 업무 행태를 근절하고, 청렴도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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