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내외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제3회 충남학생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온양용화고 2학년 손혜윤 학생이 쓴 단편소설 ‘가족놀이’가 선정됐다.

충남교육청는 지난 11월 29일 충남학생문학상 시상식과 작품집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대상을 받은 단편소설 ‘가족놀이’는 한 가족의 나들이를 통해 가족 사이의 거리를 느끼게 하는 이야기로, 가족 간의 복잡다기한 감성을 승용차라는 좁은 공간에서 디테일하게 표현하고 있다. 회상과 반전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독자를 설득시키는 작가의 감성이 발휘됐다는 게 심사위원들의 의견이다.

이밖에 40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 수상자는 시 분야에서 공주여중 김연진 학생의 ‘흰 수염 할아버지’ 등 3편, 복자여고 박선영 학생의 ‘접신(接神)’등 3편이다.

소설 분야에서 천안쌍용중 정시온 학생의 ‘비의 그림’, 공주고 정미르 학생의 ‘I wanna a be’와 공주마이스터고 임민경 학생의 ‘아리나’가, 산문 분야에서 대철중 전태의 학생의 ‘학교1-배움에 대하여’ 등 2편, 충남외고 임종성 학생의 ‘7시 30분의 순간에 나는’ 등 2편이 선정됐다.

아동문학에서 공주고 김인서 학생의 ‘개똥벌레가 된 별’ 등 2편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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