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폭발음과 진동.... 시민 공포, 불안에 떨고 있어도......
제천시 전혀 모른다고 말만 하는 한심한 제천시 "행정"
제천시민들 누구 믿어야 하나 !

 

[제천=내외뉴스통신] 조영묵 기자 = 충북 제천 시내지역에 인접한 군부대에 대규모 미사일 기지가 들어서는 것으로 밝혀져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9일 제천 시내 전 지역에서 발생한 강한 폭발음과 건물이 흔들리는 진동의 원인이 사흘이 지난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어 많은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2일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제천시 대량동 탄약창 모 부대와 인접한 부대에 10만㎡규모의 미사일 기지를 지난해부터 조성중이라 "고, 전했다.

미사일 기지 건립과 맞불려 지난 11월 29일 오전 9시20분 쯤 제천 시내 전 지역과 송학면, 금성면 일부지역에서도 폭발음과 함께 건물이 크게 흔들려 시민들이 불안해 제천시청과 소방서에 신고가 잇따랐다.

제천지역에는 탄약창을 비롯해 인근 단양 매포지역에도 미사일 기지가 들어서 있다.

제천지역주민들은 "이미 대규모 탄약창이 있는데도 주민들의 의사는 묻지도 않고 미사일 기지를 조성하냐"며 강한 불만을 제기 했다.

특히 제천시가 미사일 기지 조성과 관련해 지난 2018년 6월 모든 인·허가를 해줘놓고도 이 부대가 어떤 부대인지 아직도 모른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시민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지난 2016년 경북 성주지역에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를 두고 전 기관단체가 나서 반대하던 것과 현 제천시 행정은 크게 비교되고 있다.

제천시의회 한 의원은 "최근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사일 기지와 관련해 질의를 했으나 해당 부서에서 국방부 기밀 사항이라며 답변을 회피했다"며 "미사일 기지 조성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고, 밝혔다.

제천시 관계자는 군사기밀이라 말할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어 진정 이들은 누구를 위해 일을 하는 공무원인지 알수 없다며 많은 시민들은 제천시를 비난했다.

제천 시민들은 지난달 29일 발생한 폭발음과 건물의 흔들림 후에 탄약찬 방향에서 먼지 기둥이 일어났다는 증언도 있어 원인이 부대에서 발행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했다.

이에 대해 군부대측은 "제천 시내서 발생한 폭발음과 진동은 탄약창과 관계가 없다"며 "인접한 다른 부대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결국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폭발음으로 시민 전체가 불안해 하고 있으나 발생 원인은 알수없어 시민들은 더욱 불안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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