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여성정책 발전방향’토론회 참여
국가적, 지방자치단체 지원 확대와 여성공천 30% 실천 필요

[구례=내외뉴스통신] 김영택 기자=전남 구례군의회 이승옥 의원은 여성정치인 참여에 대한 정치적, 사회적 실천이 미약하다고 지적하고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 지역구 공천을 단계별 30% 의무화를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28일 전남중소기업지원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주관으로 개최된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여성정책 발전방향' 토론회에 토론자로 나서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대안과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토론회는 좌장을 맡은 김은경 당 여성리더십센터 소장이 진행했으며 윤명희 도의원과 이승옥 구례군의원, 조영미 나주·화순지역위원장, 박옥임 순천대 명예교수(사회학), 김영미 동신대 교수(관광경영학)가 성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제도 방안 등에 대해 지정토론 및 자유토론을 실시했다.

토론자로 나선 이승옥 의원은 도산안창호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참여하는 자는 주인이요, 그렇지 않는 자는 손님이다”라는 말을 강조하면서, 여성정치참여와 권익향상의 촉진자 역할을 하는 여성정치인 참여에 대한 정치적, 사회적 실천이 미약하다고 지적하면서, 여성에 대한 편향된 인식의 전환을 위한 양성평등 교육 강화와 사회·경제적, 정책적, 입법적, 정치적 측면 등 다각적인 접근에 의한 정책적 대안 제시와 국가적 지원과 지방자치단체 지원등 투 트랙으로 접근·해결이 필요하다는 점을 주장했다.

특히, 성비적으로 여성 공무원 수에 비해 5급 이상 여성관리자의 비율이 전남의 경우는 전국 하위권이고 구례군은 2명밖에 없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여성 관리자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한 자치단체장들의 확고한 정책적 의지가 필요하다는 점과 그동안 제시되었던 국회의원 공천 지역구 30% 의무화의 확실한 실천에 이어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 지역구 공천도 단계별 30% 의무화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한편, 전남도당 여성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서삼석 도당위원장의 부인 정옥금 여사와 김영록 전남지사 부인 정라미 여사를 비롯한 여성계 인사와 전경선 도당 수석상임 부위원장, 박문옥·이현창· 장세일·최선국·이혁제·박문옥 도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와 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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