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손정은 기자 = 지난 10일 오만전에서 다친 이청용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해 3주간 휴식 진단이 내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이청용(27·볼턴)이 12일(한국시각) 캔버라 병원을 찾아 부상 부위의 단층(CT) 촬영에서 오른쪽 정강이뼈 부근에 실금이 발견됐다고 13일 밝혔다.

협회는 "머리카락보다 얇은 약간의 실금으로 생활에는 문제가 없으나 훈련은 3주 정도 쉬는 것이 좋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청용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훈련과 앞으로 남은 경기에 참가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나 출전 여부는 대표팀과 논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청용은 지난 10일 캔버라 스타디움서 오만과 치른 '2015 AFC 호주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후반에 상대 팀 수비수의 태클에 쓰러져 오른쪽 다리에 고통을 호소했으며 후반 32분 한교원과 교체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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