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반대할 경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백지화

 

[광주=내외뉴스통신] 서상기 기자=안전 문제 및 환경 유해성 등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이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6일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남구청은 밝혔다.

6일 오후 3시부터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도심 속 그린에너지, 수소연료전지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주민 설명회가 열린다.

이날 설명회에는 수소연료전지 분야 전문가인 박찬호 광주과기원 융합기술원 교수가 강단에 올라 주민 300여명과 함께 수소연료전지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특히 최근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사업과 관련해 환경 유해성 및 안전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고 있어, 이와 관련한 객관적인 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해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방향으로 대화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며 “환경 유해성과 안전에 대해 주민들의 걱정과 우려가 있는 만큼 이러한 오해를 바로잡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남구청은 지난 10월과 11월 두 달간 관내 16개동을 방문해 ‘찾아가는 주민 소통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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