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내외뉴스통신] 최정현 기자 = 목원대는 서은숙 음악대학 동문회장과 임원들이 총장실을 방문해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목원대 음악대학 동문회는 지난달 3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음악대학 재학생과 졸업동문들이 함께하는 헨델 메시아 연주회를 개최했다.

음악대학 동문회를 주축으로 음대동문과 후원업체, 신학대학 동문 교회의 후원금으로 마련된 이번 연주회를 마치고 결산한 후, 미래를 이끌어나갈 후배들을 위해 음악대학 재학생 5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음악대학 동문회는 지난해에도 동문음악회 수익금 2000만 원을 목원장학재단에 기탁한 바 있다.

서은숙 회장은 “메시아 연주는 우리 대학 건학이념을 구현하고 목원의 얼을 계승하는 훌륭한 전통으로 후배들을 통해 계속 이어지길 희망한다”며 “재학생 후배들이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많은 동문과 함께 세계를 누비며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대 총장은 “목원대학교 모든 구성원과 동문들이 협력해 준비한 메시아 공연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며 “메시아 연주회가 중단 없이 계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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