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김영미 기자 = 여권관계자를 인용한 매체들은 지난 2일 보도를 통해 차기 국무총리에 4선의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수개월째 공석중인 법무부장관에는 같은 당의 5선 의원인 추미애 전 민주당 대표를 내정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두 사람의 장관 내정으로 내년 총선 불출마가 확실시된 상황으로 청와대는 이번주 인사추천위원회를 열어 의결 후 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발표할 예정이다.

추미애 법무부장관 예정자는 판사 출신으로 사법 개혁 의지가 강하다는 이유를 들고 있고, 김진표 차기 총리 내정자는 재정경제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노무현 정부에서 경제부총리와 사회부총리를 역임해 민주당 내 대표적 ‘경제통’ 인사로 통하고 있어 문 대통령이 후반기 국정 운영을 ‘경제 살리기’에 두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청와대는 두 사람의 장점으로 현역 의원이라는 것과  국회인사청문회가 동료인 의원들에게는 후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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