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파사드 연출과 함께하는 환상의 클래식 공연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로 베토벤 심포니 9번

[구미=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 = 경북 구미문화예술회관(관장 최현도)이 오는 5일 특별한 송년음악회를 준비한다.

구미문화예술회관은 올해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감성과 공공의 가치를 중시하는 ‘사람과 생활예술’의 비전으로 예술에 대한 가치와 생활예술 중심의 문화공간 조성을 위하여 노력해왔다.

그 사업 중의 하나인 2019년 송년음악회는 2017년부터 시민과 소통하는 대화합의 복합 클래식 공연으로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개관 30주년의 기념으로 미디어파사드 연출과 함께 국내 정상의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방성호) 연주로 Holst의 Jupiter from the Planets 서곡과 베토벤 교향곡 9번 D단조 Op.1254“합창” 1~4악장을 연주한다.

이윤경, 정유진, 서필, 전태현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젊은 성악가가 출연한다.

또한, 본 공연에 앞서 시민을 위한 프린지 공연을 대공연장 로비에서 펼쳐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미문화예술회관은 경북도내 대표 공연장으로 30년의 전통을 이어오면서 포항, 안동, 문경 등과 비교해 공연예산 규모는 25%에서 50% 정도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시민의 수요에 맞춘 대중음악 콘서트를 2회 개최하면서 전석 매진의 기록을 세우는 등 수익성도 살리고 관람객 개발에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문화예술회관 최현도 관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음악회를 통하여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면서 “2020년도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큰 행사를 구미에서 유치하는만큼 더 우수한 예술단체를 섭외하여 클래식 공연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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