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  영덕군은 겨울철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2일까지 3일간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49가구에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열었다.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 산림바이오매스산물 수집단이 숲가꾸기 작업에서 발생하는 산림부산물 일부를 땔감으로 마련해 가구당 1톤 차량 1대분을 공급해 약 49톤을 지원했다.

땔감을 만드는 작업은 산불인화물질 제거에 따른 산불예방, 산림경관 저해요소 제거, 병해충 예방, 난방비 절약, 공공산림가꾸기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도 거두고 있다.

박병광 산림자원과장은 “겨울철 땔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이 행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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