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 엑스코에서 지난 11월28일부터 12월1일까지 개최된 '제9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가 막을 내렸다.150여개 업체 410여 부스가 참가했고, 약 9만 여명의 참관객이 다녀갔다. 커피관련 사업자·마니아들에게 최신 커피 제조기술 시연, 기술보급과 지식 습득, 다양한 커피 원·부재료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시관에서는 커피 생두·원두, 커피 부재료, 카페용품 및 장비, 홈카페 용품, 커피관련 프랜차이즈, 컨설팅업체, 전문서적 등 커피 및 카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했고, '제2회 대구디저트쇼'에서는 마카롱, 머랭쿠키, 빵·케익류 등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들이 전시돼, 관련업계 전반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커피와 주류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볼 수 있는 '월드커피칵테일챔피언십대회'에서 정윤아씨(국제호텔전문학교)가 대구시장상인 대상을, '전국학생바리스타대회'에서는 서울현대전문학교의 이유진, 오대현, 이솔씨가 한 팀을 이루어 대구시장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대구커피챔피언십 로스팅대회'와 '월드슈퍼바리스타챔피언십' 출전권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대구바리스타어워드', '대구커피챔피언십 핸드드립대회', '월드마카롱챔피언십'도 올해 신설․개최돼 커피를 공부하는 학생들 뿐 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에게 맛있는 커피의 제조 가공․기술  정보 보급에 기여했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커피&카페박람회는 탁월한 비즈니스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고 있는 많은 커피 및 카페 관련 전시회 중에서도 그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라며, "지역의 커피 및 카페 관련 소규모 기업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해 대구 커피&카페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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