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임지은 기자 = 지난 7월 개정되어 다가오는 3월 시행을 앞둔 2019 누리과정은 ‘놀이 중심’을 내세우며 교육계 변화를 예고했다. 유아기에는 놀이가 곧 공부이자 교육이라는 것을 국가 차원에서 공표한 셈이다. 국가 차원의 유아교육 방식이 놀이 중심으로 바뀌는 만큼, 엄마들도 기존의 유아 학습지 이외에도 홈스쿨링이 가능한 새로운 교육 방식에 눈을 돌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는 분야는 단연 유아 영어이다. 몇몇 교육업체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듯 서둘러 놀이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반면, 뜻밖의 호재를 부르는 이들도 있다. 바로 오래전부터 업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쌓아온 놀이 중심 유아 영어교육 기업들이다. 

유아 영어 파닉스 전문 기업인 미국의 립프로그(Leapfrog)는 놀이형 영어 학습 유아교구 기업이다. 립프로그는 블록형 유아 퍼즐 놀이 학습 교구를 통해 자연스레 놀면서 영어 파닉스를 익힐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인다. 

‘아이스크림 카트’, ‘가드닝 카트’, ‘BBQ 카트’, ‘카페 놀이’ 등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한 제품들이 있으며, 알록달록한 색감과 귀여운 디자인으로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다. 버튼을 누르면 간단한 영단어 등이 재생되어, 놀이 중에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미국 현지에서는 물론, 한국에서도 유아 파닉스 깨치기를 목적으로 큰 사랑을 받는 업체이다. 립프로그가 제공하는 6개월령 영아용부터 3~4세 유아용까지 사용을 추천하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은 온라인에서 찾아볼 수 있다. 

미국에서 온 또 다른 놀이형 유아교구는 스퀘어판다(Squarepanda)이다. 알파벳 블록와 태블릿 PC를 연결하여 파닉스를 학습하는 형태의 스마트 놀이 교구이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PC와 아이패드와 연동하여 사용 가능하며, 자사의 게임 형식 학습 앱(App)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태블릿 PC에서 게임 형식 앱을 통해 진행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쉬운 모바일 게임처럼 접근할 수 있고 흥미 유발이 쉽다는 것이 특징이다. 흥미를 돋우는 영상 콘텐츠와 실물 블록을 사용하는 학습 방식으로 유아 파닉스 깨치기에 비교적 부담 없이 접근하기 좋다. 

10개가 넘는 학습 앱은 다양한 테마로 아이의 흥미를 돋워 유지 시켜주고, 실물 블록을 통해 감각을 사용하면서 뇌의 발달도 돕는 것으로 알려져 미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인정받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스퀘어판다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미국이나 유럽보다 주입식 교육에 치중되어 있어 놀이형 유아·아기장난감 교육업계의 발달이 미비한 한국에서도 제대로 된 유아 영어 놀이학습 방식을 제안하는 업체가 있다. 

블록 놀이와 체계적인 학습의 장점만 담아낸 플레이탱고이다. 플레이탱고는 영어는 물론, 한글과 숫자까지 블록으로 만들어 선보인다. 블록을 센서로 인식하는 학습 보드에 올려놓으면 즉각적인 음성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때 특징은 바로 제공되는 음성 피드백의 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아이가 조합하는 모든 알파벳의 조합을 그대로 읽어주기 때문에, 파닉스 체득은 물론, 자유롭게 글자를 조합하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 그리고 블록을 만지는 감각 활용으로 유아 뇌 발달에도 큰 효과가 있다.

정해진 버튼을 누르면 매번 동일한 음성이 재생되는 흔한 유아 영어 교구와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한국 기업답게 한국 엄마들의 고민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엄마표 영어’가 수월해지는 학습 방식을 기반으로 한다.

플레이탱고의 다가오는 신규 유아 영어 콘텐츠 런칭 시기 및 제품에 관한 정보는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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