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연재 끝 극장판 최후 애니메이션

[서울=내외뉴스통신] 김현우 기자 = 지난 1999부터 연재를 시작해 15년 만에 완결된 '나루토'의 완결편 '더 라스트:나루토 더 무비'가 국내에서 오는 2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일본 오프닝 이틀간의 성적은 5억 1533만엔.

전국 266개 스크린에서 개봉됐으며 39만 6280명이 극장을 찾아 나루토의 마지막 이야기를 감상했다.

2012년 7월에 개봉됐던 '극장판 나루토:로드 투 닌자'의 흥행수입과 비교해 보면 161%증가로 아주 좋은 성적으로 출발 했으며 10여편 정도 되는 극장판 시리즈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으로 출발했다는 점이 고무적인 요소로 꼽히고 있다.

1억 3000만부 라는 경이적인 단행본 판매부수를 기록하는 일본이 세계에 자랑하는 만화 '나루토'가 연재 시작 이후 15년 만에 마침내 모든 인연의 매듭을 짓는 작품으로, 원작자 키시모토 마사시만 알고 있는 그 누구도 보지 못한 나루토가 곧 공개 된다.

1999년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를 시작해 일본 내 1억 2000만부를 돌파하고 해외 30개 지역에서 번역, 발매 돼 전 세계에 수많은 팬들을 거느린 일본의 대표적인 만화 '나루토'는 슈에이사 연재 만화 중 북미, 유럽 각 나라의 누계 발행부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 내에서는 '원피스'와 더불어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하지만 해외에서는 '원피스'시리즈 보다 훨씬 더 좋은 반응을 얻어내며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 했다.



세계적으로 8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TV시리즈 애니메이션이 지속적으로 방영되고 있는 '나루토'는 몸 속에 '구미'라는 요괴 여우가 봉인 되어있는 문제아 닌자 우즈마키 나루토가 마을 제일의 닌자인 호카게를 목표로 수많은 시련을 넘어서며 성장해 간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원작자 키시모토 마사시가 직접 기획, 각본 작화를 담당한 최초의 극장판 '극장판 나루토 질풍전:로드 투 닌자'에 이어 15년 연재를 마감하며 다시 한번 원작자 카시모토 마사시가 '더 라스트:나루토 더 무비'의 총감수를 담당했다.

한편, 2015년 여름에는 키시모토 마사시가 직접 밝힌 나루토의 신프로젝트가 공개될 예정으로, 나루토 팬들은 연재가 끝난 이후에도 꾸준히 나루토 관련 이벤트와 새로운 프로젝트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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