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의 변화와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강조

[내외뉴스통신] 김영미 기자 = 국토부 김경욱 2차관은 4일 ‘항공산업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인구구조 변화, 기술혁신, 세계 경기둔화 등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대응해 우리 항공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1월부터 시작된 교통분야 릴레이 간담회의 2번째 회의로 국토교통부와 공항공사, 항공사 관계자 뿐만 아니라 경제연구소, 증권사, 글로벌 컨설팅사 등 민간경제‧경영 전문가와 물류,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전문가 들도 참석헸다.
 

회의는 새로운 시각에서 항공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항공산업이 나아갈 길, 공항이 중심이 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방안 등에 대해 기탄없이 의견을 나누는 ‘말랑토크’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김 차관은 “중국‧싱가폴 등 주요국은 항공산업을 저성장 시대 핵심동력으로 인식해 전략적으로 육성중이며 우리도 대표적인 교통산업인 항공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 항공산업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8.4%(항공여객)의 증가하는 등 눈부시게 성장해 왔지만 여전히 국제정세․환율 등 대외변수에 크게 영향을 받는 만큼, 향후 인구감소․글로벌 경쟁심화 등 항공수요 증가 정체에 대비해 항공산업 도약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냉철한 시각과 정책제언을 심사숙고해 머리를 맞대 우리 항공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신시장을 창출하는 한편 경제활력을 불어넣는 선도산업이 될 수 있도록 내년도 업무계획과 연말고시 될 제3차 항공정책기본계획 등에 담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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