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공항공사가 후원하고 인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배 2019 인천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선발된 1부리그 우수 유소년 선수들 30여 명이 지난 4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해외축구연수를 떠났다.
 
인천공항공사의 후원으로 축구연수를 떠나게 된 유소년 선수들은 12월 4일부터 12일까지 7박 9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선진 축구를 전수받게 된다.

연수기간 중 선수들은 전문가 직접 코칭, 클럽 소속 유소년 팀과의 친선경기 등 역량강화 및 실력향상을 위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될 예정이며, 인천유나이티드 출신인 이강인 선수와의 만남도 예정되어 있다.

이에 앞서 유소년 축구대회 2부 리그에서 선발되었던 유소년 우수선수단 20여 명은 지난 11월 18일 베트남 하노이로 축구연수를 떠났으며, 박항서 감독과의 만남을 포함해 현지 유소년 팀과의 친선경기 등 기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배 2019 인천 유소년 축구대회'는 지난 6월 3일부터 22일 까지 인천시 서구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총 94개 팀이 참여해 단일 유소년 축구대회로는 전국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해외 축구연수 참가자를 지난해에 비해 2배가량 늘림으로써 우수 유소년 선수와 지도자의 축구 선진 지역 연수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인천축구협회 정태준 회장은 "인천공항공사의 후원이 인천축구협회가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전국체육대회 축구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는데 밑거름이 되는 등, 인천공항공사가 인천지역 유소년 축구 발전과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축구연수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이 세계를 무대로 꿈을 꾸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유소년 인재 육성을 위해 스포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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