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한미진 기자 =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 르비에르(LVIR)가 글로벌 럭셔리 온라인 편집숍인 네타포르테(NET-A-PORTER)와 파페치(FARFETCH)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르비에르는 2019년 6월과 9월, 빅터쇼룸(VICTOR SHOWROOM)과 계약을 맺고 파리와 뉴욕에서 해외 세일즈를 진행했다. 현재 글로벌 이커머스인 네타포르테, 파페치는 물론 센스(SSENSE), 모다 오페란디(MODA OPERANDI)에 입점해있다. 또한 뉴욕의 삭스피프스 애비뉴, 런던의 브라운패션, 도쿄의 미츠코시, 포르투갈의 스타 발리 등 해외 유명 백화점 및 편집숍에서도 르비에르를 만날 수 있다. 올해 초에는 LA 플래그십 스토어도 오픈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단단히 굳히고 있다.

또한 흐르는 듯 유연한 실루엣과 섬세한 디테일, 고급스럽고 자연스러운 컬러와 소재로 사랑받고 있다.

르비에르 측은 “해외에서의 성공 비결은 디테일이라고 생각한다. 옷을 만드는 데 있어 디자이너의 감각과 철학보다는 패턴과 봉제, 염색, 가공 등 다양한 공정의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디테일이 남다른 완성품을 만드는데 더 집중한다”고 전했다.

빠르게 변하는 패션 트렌드를 쫓아가기보다는 동시대 여성들이 공감하고 자연스럽고 편안한 룩을 선보이고 있는 르비에르. 국경을 넘어 해외 유통망을 넓혀가며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르비에르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desk1@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8258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