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슬 기자 = 안정환 MBC 축구 해설위원이 4중 추돌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14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의하면 안정환이 지난 13일 오후 9시 15분경 '2015 AFC 아시안컵' 한국과 쿠웨이트의 조별예선 축구경기 녹화중계를 마치고 매니저가 운전하는 카니발 차량을 타고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이날 사고는 안정환이 귀가하던 카니발 차량이 서울 동작구 서울지방병무청 인근 도로에서 신호대기를 받고 기다리던 중에 김 모(59)씨가 몰던 렉서스 차량이 들이받으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앞에 있던 차량들도 같이 부딪치며 4중추돌 사고로 이어졌고, 안정환은 목과 허리 등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또 안정환 포함 총 6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1%를 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
한편, 안정환은 교통사고 부상이 심각하지않아, 무리가 없다면 오는 17일 한국과 호주의 아시안컵 경기 중계 스케줄과 'KBS 예체능-족구편'의 멤버로 합류한 스케쥴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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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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