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구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전라남도와 연계

[강진=내외뉴스통신] 고일석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롯데백화점 광복점과 전라남도가 연계해 운영하는 직거래장터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롯데백화점 광복점 지하 1층에서 진행되며 전라남도 17개 시·군의 추천을 받아 산지 직거래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WTO 개도국 지위 변경 등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농산물의 판로확대 및 소비촉진을 위해 추진되며, 군은 지역 생산자들의 판매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행사기간 적극 지원 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비염예방에 탁월한 작두콩차, 식물성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목이버섯, 수분과 미네랄이 풍부해 검버섯, 잡티 등 피부미용에 좋은 참다래 등 고품질 농산물을 시중가 대비 20%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대형 유통업체에서의 행사와 같은 대도시 직거래 행사추진으로 복잡한 유통구조를 개선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겠다. 나아가 고정고객망 구축을 통한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판매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12월 현재 서울 등 대도시 및 관내행사 등 직거래장터를 48회 개최해 2억8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직거래를 통한 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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