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시가 우수한 디자인의 공공시설물을 발굴·보급하여 공공디자인의 수준 향상 및 디자인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1회 인천굿디자인 인증제'를 실시한다.

오는 12월 27일까지 1차 서류접수, 2020년 2월 현물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신청대상은 개발 및 제작이 완료 된 시설물로서 현장에 설치되었거나 설치예정인 공공시설물이며 해당 시설물 디자인 개발주체인 국내업체가 신청할 수 있다.

인천굿디자인 인증제 품목은 자전거보관대(벽부형), 볼라드, 맨홀, 현수막 게시대(저단형), 통합지주(기본형, CCTV결합형), 가로등, 보안등, 방음벽, 중앙분리대, 보행자 펜스, 자전거도로 펜스, 교량용 펜스, 벤치, 보도블럭, 파고라, 휴지통, 음수대, 그늘쉼터(그늘막), 무인키오스크, 가로화분대, 가로수 보호덮개로 총 21종이다.

인증제품에는 인증기간과 인증마크 사용권한 3년을 부여하고 인천시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 면제와 시, 군·구 및 산하기관에 제품 홍보·설치 권장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세부일정과 공고 내용은 인천굿디자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올해 제1회 인천굿디자인 인증제의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 매년 실시할 예정이다. 인증제 만료 후에는 재인증을 통해 인증기간을 연장할 수 있으며 탈락업체에는 디자인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반상용 인천시 도시경관과장은 "모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모두를 위한 공공디자인을 지속해서 확대․보급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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