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10대 영역 69개 사업 선정
내년 본격 시행… 3년간 2404억원 투입

[세종/내외뉴스통신] 송승화 기자= 세종시가 지난 2015년 발표한 세종시민 복지기준 1.0을 2.0으로 상향한다. 이는 다양한 복지욕구 충족과 신도시와 읍면동간 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태수 시민100인위원회 위원장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계획을  5일 오전 세종시청 4층 중정에서 향상된 복지 기준을 발표했다.

이날 밝힌 세종시민 복지기준 2.0, 10대 영역은 ‘복지서비스’, ‘주거’, ‘소득’, ‘일자리’, ‘사회적 경제’, ‘건강’, ‘환경’, ‘사회적 자본’, ‘문화 다양성’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주거와 관련 거주에 부적합한 곳에 살지 않게 하며 임대료 비중이 가구소득의 30%를 넘지 않는 적정기준을 마련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안정적인 주거생활 향유를 위해 노력한다.

또 영유 및 아동 복지서비스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을 현재 51개소에서 126개소로 확대하는 한편 노인 복지서비스 관련 장기요약서비스 이용률을 2022년까지 현재 75%에서 80%로 높인다.

이를 위해 노인문화센터는 현재 9개소에서 15개소로 확충하며 장애인을 위한 주간보호시설을 2개소에서 3개소로 늘리며 장애인활동지원 예산 및 이용자수 확대에 전력한다.

일자리 확보와 관련 취업계층과 저소득층에 대한 일자리 지원 사업을 현재 2800명에서 오는 2022년까지 3800명으로 대폭 확대하며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생애주기별 통합건강관리 지원사업도 함께 병행한다.

이밖에도 주민자치회 확대 운영을 위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마을공동체와 협력해 시민이 서로 신뢰하고 소통을 위한 근간을 만들 예정이다. 또 결혼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지원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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