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취약계층 121가구에 대해 불량설비 정비

[충남=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예산군이 겨울철을 맞아 예방을 위한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겨울철 폭설, 한파, 화재 대비에 중점을 두고, 예산군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중부지사, 안전관리자문단 등 안전관리 핵심주체가 모두 참여해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겨울철 재난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PEB철골 건축물, 노유자시설, 대형공사장 등 25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누수, 균열, 변형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다.

또한, 예산군은 공공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재난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재난취약가구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빠른 시일 내에 보완할 예정이며,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자체 가용 재원을 활용해 긴급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예산군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전열기 사용으로 각종 화재 위험성이 높다”며 “철저한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불편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계층 121가구에 대해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중부지사에 위탁해 전기설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노후등을 LED 등으로 교체하는 등 불량설비에 대한 정비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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