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보호팀 신설 교육활동 침해 예방·치유 원스톱 서비스

[남악=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으로부터 전국 시도교육청 교원치유지원센터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3월 1일 자 조직개편을 통해 학생생활안전과 내에 인권보호팀을 신설하고 학생 인권보호와 함께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교원치유 지원을 위한 전담인력으로 교원치유지원센터를 두고 센터 내에 업무를 총괄하는 장학관과 장학사, 변호사, 상담사 등을 상시 배치해 학교현장의 교육활동 침해 사례를 예방하고, 치유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교원치유지원센터는 교육현장의 각종 교권침해 사례에 대한 적극적인 사안조사 및 예방활동, 구제조치 등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교권 침해 피해 교원 마음 치유를 위한 힐링연수를 진행하고,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활동 침해 예방 프로그램 운영, 심리치료와 심리상담이 필요한 교원에게는 1인당 100만원 한도 내 치료비 지원도 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교원치유지원센터가 올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후 내방상담, 전화상담 등을 통해 센터를 이용한 교원이 11월 말 현재 500여 명에 달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원치유지원센터 운영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면서 “교사들이 적극적인 권리 보호를 위해 주저 없이 센터의 문을 두드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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