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음성군의 특별한 추억이 될  '2019 송년음악회'가 오는 12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출신 명지휘자 파비오 루이지와 차세대 대표 바이올린 주자 김봄소리,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하는 KBS교향악단이 함께한다.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과 교향곡 제6번 ‘비창’,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등 겨울 러시아 음악으로 무대를 꾸민다.

세계적인 거장 파비오 루이지는 2019년부터 달라스 심포니 음악감독으로 임명됐으며, 현재 취리히 오페라와 덴마크 국립 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 및 피렌체 5월 음악 축제(마지오 무지칼레 피오렌티코)의 음악감독이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수석 지휘자를 역임했고, 2005년부터 2013년까지 비엔나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를 맡았다.

그 외에도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음악감독, 라히프치히MDR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등을 역임했다.

김봄소리는 뮌헨 ARD 콩쿠르, 하노버 콩쿠르, 몬트리올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등을 입상한 실력파 바이올리니스트로 서울대 졸업, 뉴욕 줄리어드음대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취득했다.

KBS교향악단은 1956년 창단 이래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계를 선도하며 드리트리 키타옌코, 정명훈 등 세계 정상의 지휘자들과 연주해 왔으며 청중과 공감하는 클래식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티켓은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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