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충주음악창작소에서 교가 반주를 관현악으로 만들어 새롭게 편곡한 ‘교가제작 발표회’를 갖는다.

재단에 따르면 교가반주 제작 지원 사업은 지난 5월 충주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행진곡 풍, 기존의 교가들을 학생들이 따라 부르기 쉽고, 현대적 감성에 맞도록 편곡하여 관현악으로 반주음악을 만들어 주는 사업이다.

이에 재단은 충주시교육지원청의 협조로 교가 제작 희망학교를 신청을 받아 최종 8곳의 초등학교를 선정됐다.

또한, 교가제작 경험이 풍부한 현직 음악교사 및 전문가를 위촉해 편곡을 완료하고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 지도강사들의 연주로 지난 10월 오케스트라 반주 녹음을 마치고, 이어 11월 MBC어린이합창단과 국원초 행복나래중창단원들의 목소리로 최종 교가제작 녹음을 완료했다.

‘교가제작 발표회’는 편곡과 연주를 마친 반주음악을 녹음, 믹싱, 마스터링을 통해 새롭게 제작한 후, 교가반주음악 CD를 교육청과 각 학교에 전달하고, 편곡된 교가를 들려주기 위한 자리로 국원초 행복나래중창단과 MBC어린이합창단의 축하무대가 마련된다.

재단 관계자는 “교가제창은 학교 행사 때 억지로 부르는 노래로 간과하고 있지만 관현악 반주음악으로 아름답게 제작한 반주음악으로 교가를 부르며,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가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남한강, 노은, 단월, 대림, 대미, 성남, 세성, 칠금초로 총 8개의 학교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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