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 영덕군은 지난달 26일부터 5일까지 영덕군민운동장과 강구대게축구장에서 개최된 ‘제56회 경북학생체육대회’를 끝으로 동계축구전지훈련으로 출발한 ‘영덕군 2019년도 축구대회 개최’ 일정이 모두 마무리했다.

전국적으로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전국 단위 체육대회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영덕군은 축구 종목 대회 유치에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년간에 걸쳐 축척되어 온 대회 운영 노하우와 영덕군축구협회를 비롯한 민간단체의 헌신적인 열정이 보태지면서 다른 지자체를 압도하는 경쟁력이 갖추게 됐다.

이번해 영덕군이 유치한 전국 단위 축구대회는 춘계한국중등연맹전, MBC꿈나무축구대회, 영덕대게배 국제축구대회, 추계한국중등연맹전, 그리고 중등국제축구대회 등 5개 대회에 이른다.

특히, 이번해부터 참가인원이나 대회기간 등의 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추계한국중등연맹전을 추가로 유치해 경제효과에 관한 주민들의 체감도가 크게 상승했다.

영덕군 스포츠마케팅담당는 “5개 전국 단위 축구대회의 참가 연인원은 33만 명에 달하고, 숙박비와 식비를 비롯한 직접 경제효과는 173억 원을 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다음해 영덕읍 창포리에 4면의 유소년 전용 축구장이 준공되어 시설 인프라가 더욱 강화되면 대회기간 영덕을 찾는 선수와 가족들을 겨냥한 관광 연계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 기획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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