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내외뉴스통신] 성기욱 기자 =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최은희 지부장) 아동권리모니터링단 16명 학생과 학부모 등이 지난 7일 충북 청주시의회를 방문해 ‘놀이터 정책’, ‘통학로 정책’, ‘자유주제’ 등 3개 분야에 대한 정책제안을 전달했다.

이날 정책제안 전달을 위해 방문한 8명의 학생들은 대학생 멘토 3명과 함께 아동들이 겪는 불편과 제도에 대해 조사하고 연구한 활동을 발표하였으며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을 청주시의회에 전달했다.

학생들은 ‘놀이터 정책’, ‘통학로 정책’, ‘자유주제’ 3개 분야로 나눠 청주시에서 추진해야 할 제안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특히, 제안정책 중 아이들이 많이 뛰어노는 놀이터에 미세먼지 알림 전광판과 경고성 멘트가 나오는 시스템을 설치하는 것에 대해서는 참여한 학부모들에게 갈채를 받았다.

정책제안을 대표로 전달받은 이현주 복지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세상의 중심을 어른들의 시각에 많이 맞추다보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은 것이 많다.”며, “제안으로 받은 정책들을 살펴보니 의원의 위치에서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위치에서도 반성하고 고민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한 해 동안 아동권리교육을 이수하고 아동과 밀접한 생활불편사항이나 제도 등을 조사하고 연구해 지자체 정책에 반영하도록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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