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활동 활발한 도시, 청년이 모이는 안동....

[안동=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 안동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글로벌 바이오·백신산업의 중심도시 구축 및 중소기업 지원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해 바이오.백신산업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05년부터 바이오·백신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지난 2012년 SK바이오사이언스 유치, 2016년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유치하는 등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백신 상용화 지원센터도 1차년도 구축사업이 진행 중이다.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가 오는 2021년, 백신상용화지원센터가 2022년에 완공되면 안동 바이오·백신 시티 활성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한 국제백신산업포럼은 전세계 백신 관련 기업.기관.단체 등이 참여해 백신산업의 동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범세계적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북 안동 백신 클러스터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다.

전 세계 유일의 국가 백신 대행 시설인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가 세계 백신기업.재단.연구소 및 국내 백신 기업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5년 설립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중심으로 바이오식품.화장품 등 바이오소재 산업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넨시스, 웰츄럴, 예스푸드, OKF 등 유수의 바이오식품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나아가 새로운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식물성 섬유 소재를 활용한 고성능 부품 소재화 센터인 프리미엄 셀룰로오스소재센터를 다음해부터 3년간 구축할 예정이다.

기업이 살맛 나는 도시를 목표로 기업 맞춤형 중소기업 운전자금 및 경영안정 자금 융자지원으로 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농공단지 물류비 지원으로 기업이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협력 사업으로 3개 대학 창업보육센터 및 동아리 지원, 장애인기업 지원, 강소기업 지원 등 창업기업 지원,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다양한 정책으로 기업 경쟁력 제고에 힘을 쏟았다.

오는 2021년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개원 준비와 바이오.백신 클러스터 활성화 준비로 프리미엄 셀룰로오스센터 1차연도 사업 추진에도 완벽을 기할 예정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더 낮은 자세로 기업과 소통해 기업이 원하는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개발해 청년이 모이는 안동, 기업과 주민이 상생하는 활력 넘치는 안동 만들기에 전념하겠다”며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부자 안동 만들기에 목표를 둔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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