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내외뉴스통신] 송승화 기자= 공주시청년회(회장 최병규, 위원장 정수영)가 지역 내 장애인 및 가족들과 함께 7일 오후 공주시 금성동 리버스컨벤션 웨딩홀 3층 자스민홀에서 의미 있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년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편견 없는 사회 조성과 감동, 우정이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병수 공주시의회 의장, 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 정진석 국회의원, 최훈 충남도의원, 박수현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장애인과 가족 등 300여 명이 함께한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박수게임’, ‘수염떼기’, ‘신문지 인간 빌딩’, ‘풍선 돌리기’, ‘숟가락 과자 릴레이’, ‘일심동체’ 게임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함께 박수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나눴다.

특히, 이창선 공주시부의장이 깜짝 마술사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 부의장은 ‘비둘기 사라지기’, ‘장미꽃 나타나기’, ‘입에서 오색 리본 나오기’ 등 마술쇼를 선보이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행사를 준비한 최병규 공주시청년회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지역 내 장애인과 가족들을 초대해 흥겨운 게임과 뷔페음식을 나눈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회가 공주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가가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장애인은 “4시간 동안 오래간만에 게임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또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뷔페를 즐길 수 있었기에 눈과 입이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청년회는 올해 지역 내 장애인과 소외 계층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결성된 조직으로 공주시에 거주하거나 직장 주소지가 공주시지역 인 만 30세 이상 40세 이하를 대상의 운영되며 지난 8월에는 ‘나눔, 희망, 행복’ 나눔 행사를 여는 등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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