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해경은 진도군 하조도 인근 해상에서 22명이 탄 낚싯배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는 것을 긴급 구조했다.

목포해경(서장 채광철)은 지난 8일 오후 4시 47분경 전남 진도군 하조도 서쪽 3.7km 해상 진도선적 낚싯배 A호(9.77톤,선장 1명, 승객 21명)에서 V-PASS SOS 알람을 수신했다.

해경은 곧바로 선장 김모(45세, 남)씨로부터 선박의 추진기 계통에 문제가 있어 표류중이라는 상황을 확인했다.

이에 해경은 경비정과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낚싯배 A호의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 착용과 표류로 인한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투묘를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A호 승선원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승객 21명을 연안구조정에 옮겨 태워 진도 서망항에 이송했다.

기관고장 낚싯배 A호는 경비정에 연결해 오후 7시 45분경 진도군 팽목항 인근 해상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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