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지난 11일 오후 구미코 컨벤션센터에서 ‘천년의 우정, 번영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양 시‧도의 사회적경제 기업인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대구‧경북 사회적경제대회’를 개최했다.

2019년 한 해 동안 수고한 기업인‧종사자‧관계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사회적경제 어워즈’ 시간과 양 시‧도 지사의 격려사, 성과보고회 및 상생‧협력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1월부터 교환 근무를 한 대구‧경북의 사회적경제과 과장에게  사회적경제기업인들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를 전달한다. 한편, 대구시와 경북은 올해 처음으로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성황리에 공동 개최했고, ‘도동상생 대구문화방송(대구MBC)에서 장보는 금요일’과 ‘대구‧경북 로컬푸드네트워크 상생사업’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특히, 공공기관과의 다각적인 협의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을 이끌어, 신용보증기금과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및 제품구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도로공사 칠곡휴게소에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를 개장했으며, 지역 9개 공공기관에 추석 명절 특판전을 개최하여 4억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또한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10회 500여 명이 체험했으며,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50명의 강사를 배출하고 5천여 명의 시‧도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도 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양 시‧도가 추진해온 사회적경제 영역 상생‧협력 사업의 구체적 성과는 기대 이상이다.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사업이 만들어질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대구시는 현장의 요구에 신속히 응답해 ‘사회적경제 도시 대구’를 만들어나가는 데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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