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영화관’ 역사 속 여성폭력 피해 함께 공감

[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속초성폭력상담소∙장애인성폭력상담소는 국립산악박물관 영상실에서 '2019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강원지역 강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2016년부터 여성가족부와 강원도로부터 강원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으로 지정되어 운영되어 왔으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진을 구성하여 도내 문화예술계, 스포츠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도내 민간기업종사자와 소상공인,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장애인,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295회 무료 지원했다.

이번 연수회는 도내 성폭력·가정폭력분야 전문강사들이 참석해 ‘찾아가는 영화관’에서 영화 ‘김복동’을 관람한 뒤 영화감독 송원근, 정의기억연대 윤미향 대표와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강원영상위원회의 ‘찾아가는 영화관’을 통해 역사 속 여성폭력 피해의 현장을 함께 공감, 공유할 수 있었던 기회는 참석한 전문강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상담소 관계자는 “폭력예방교육은 사회구성원으로서 ‘나’와 ‘폭력’의 관계를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폭력을 성인지 관점에서 성찰는 민감성을 키우고, 상대에 대한 존중과 성평등 실천의 역랑을 키워나갈 수 있다. 해당 교육을 통해 강원도민이 성인지감수성을 강화하여 평등의식을 확대하고 성폭력·가정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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