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내외뉴스통신]=김해성 기자=부천소방서(서장 강신광)는 지난 6일 오후 2시 41분경 역곡동 주택에서 거주자가 수동식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 진화로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고 10일 밝혔다.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거주자 A씨는 아파트 안방에서 쉬고 있던 중 주방 가스레인지에 불이 났다는 소리를 듣고 수동식 분말소화기(3.3kg)로 초기진화를 시도하고 119소방종합상활실로 화재신고를 하는 등 신속한 조치로 화재피해를 줄였다.

현장에 선착한 범박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즉시 주민들을 대피 유도하였으며 화재는 해당 주택 거주자에 의해 초기진화 되었고 화재는 부주의에 의하여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출동한 화재조사관 조진행 소방위는 "자칫하면 화재가 확대되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였는데, 다행히 거주자가 소화기를 사용하여 화재가 더 이상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며 “이번 화재를 계기로 주변 주민들도 집안에 소화기를 꼭 비치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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