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에서 운영 중인 발달장애인예술단 예그리나가 '2019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 인천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11월 27일, 12월 5일 양일간 인천청인학교와 인천은광학교에서 순회공연을 가졌다.

순회공연이 개최된 인천청인학교와 인천은광학교는 장애인 특수학교로서, 인천청인학교는 발달장애인 학생을, 인천은광학교는 지체장애인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본 순회공연은 문화소외계층인 장애인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함과 함께 예그리나 예술단 소속의 단원들이 졸업한 학교에 방문하여 예술활동을 하고 있는 선배들의 당당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선배들에게는 자신감과 자존감 향상을, 후배들에게는 예술활동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인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이자 발달장애인예술단 예그리나의 단장을 맡고 있는 정성기 회장은 "장애인예술 또한 비장애인 예술과 다르지 않다. 오히려 비장애인예술공연에서 줄 수 없는 감동과 희망이 있다. 예그리나 예술단 단원들이 공연활동뿐만 아니라 예술활동을 통한 경제적 자립으로 단원들의 자립생활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mhm70@nbnnews.co.kr
hyung1016@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956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