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유일 문해교육 특성화 프로그램 손편지로 전한 감사의 종강식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비영리민간단체인 충주열린학교(교장 정진숙)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충주시가 후원하며 충주열린학교가 주관하는 ‘건강올리GO 치매내리GO 미술여행GOGO’ 종강식을 가졌다.

11일(수) 종강식은 그동안 수고해 주신 강사와 프로그램 참여자 간에 못다한 얘기를 직접 쓴 손편지로 전하면서 울고 웃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어 영하의 추위를 녹이고도 남는 참 따뜻한 감동의 시간이 아닐 수 없었다.

‘건강올리GO 치매내리GO 미술여행GOGO’는 클레이공예, 패브릭아트,냅킨공예,종이접기,골판지공예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통해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손끝을 사용하여 창의력과 집중력을 향상시켜 두뇌활동에도 도움이 되어 치매가 예방되며 정신적, 신체적 건강이 더 좋아졌으리라 평가되고 있다.

이인숙 강사는 “누구보다도 배움의 열정이 크고 최선을 다하며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함으로 미술수업에 임하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라고 밝혔고, 정진숙 교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은 평생 일만 하며 살아오셨기에 거칠고 투박한 손을 꼼지락거리며 하나 하나에 몰두하여 예쁜 작품으로 탄생될 때마다 어린아이처럼 기뻐하셨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사랑·나눔·섬김’이라는 교훈아래 충북도민의 평생교육을 통하여 자존감을 회복하고 세상의 주인으로 당당하게 살아가기 위한 목적으로 개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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