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부의장, 여수시 발전과 시민 행복 지속적 노력 약속

[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주승용 국회부의장은 11일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사업비와 국립 해양기상과학관 건립 사업비 등 지역 숙원사업에 대한 예산 35억 원을 국회에서 증액시켰다고 밝혔다.

경도 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사업은 경도로 진입하는 연륙교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경도는 남해안 해양관광벨트 조성의 중심에 위치해있으며, 현재는 도선 2대로 수송을 전담하고 있다.

이 지역은 장래 이용객 증가에 따른 접근성 확보와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 실정이며, 증액된 15억 원은 사업 실시설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여수 해양기상과학관 건립 사업은 기후변화로 매년 증가하는 자연재해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최초의 해양기상과학관이며 해양기상관측, 체험교육장으로 구성된다. 총사업비 266억 원 중 기본 및 실시설계비 10억 7천만 원이 증액되었다.

주 부의장은 “국립 해양기상과학관 유치가 부지 매입 문제로 무산 위기에 처해 있었지만 문성혁 해수부장관과 서완석 여수시의회 의장 등 사업 관련 기관 대표들을 직접 만나 논의한 끝에 부지 문제를 해결하게 되었다.”며, “해양기상과학관은 여수 세계박람회장 사후 활용방안으로 추진해 온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박람회장 내 건립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여수 세계박람회재단 자립 운영지원은 폐막 후 5년간의 정부 재정지원이 종료되어 자체 수입으로 운영이 어려웠던 박람회 재단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증액된 9억 4천만 원은 향후 정부의 사후활용계획에 따른 부지 매각·임대사업 수행 등 박람회재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주 부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수시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들이 함께 노력해 주신 덕분에 주요 현안과 숙원사업들에 대한 예산 증액이 가능했다.”고 전하며, “향후 정부예산의 집행 및 사업 추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여수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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