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서‧시설 및 장비 현황 등 평가

[광주=내외뉴스통신] 서상기 기자=남구는 1인 가구 및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여생을 즐기는 주민들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소유자의 부득이한 사정에 의해 길거리에 버려지는 유기동물 또한 증가함에 따라 유기동물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사업자 공모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유기동물 구조‧운반 사업 참가 자격은 유기동물 구조 및 운반이 가능하면서 구조‧운반에 필요한 차량 및 기자재, 임시보호 조치할 수 있는 시설을 모두 갖춘 동물보호 활동 관련 법인이나 단체, 개인 사업자이다.

사업 선정자는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 24시간 유기동물 구조‧운반에 전념해야 하며, 예산의 범위 내에서 각종 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

수당은 유기동물 구조 활동비 마리당 3만원을 비롯해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포획 및 방사시 마리당 3만원, 새끼 고양이 및 강아지 동일 장소 일괄 구조 시 3만원, 심야시간 민원 접수에 따른 출동 시 구조 여부와 관계없이 월 50만원이 지급된다.

참가 신청서 접수는 오는 18일까지이며, 남구는 사업계획서과 시설 및 장비 보유 현황 증빙 자료 등을 검토해 이달 말께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길거리에 방치된 동물을 보호하고, 유기동물과 관내 주민들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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